"제자들은 그냥 두고 교수부터 고발하라."
"수련 포기 고발되는 이 나라는 정상인가."
"국민혈세 남발하는 지역이기주의 공공의대."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1일 오후 1시 병원에서 대한민국 의료와 제자들을 지키기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전공의들이 돌아올 때까지 지지와 응원을 알리기 위해 매일 1인 침묵시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의대 교수회 및 충북대병원 임상교수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일방적인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코로나19가 성공적으로 극복된 후 의료단체, 의학교육 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라며 "의대생, 전공의들이 본업에 복귀해 환자를 돌보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