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다수의 유럽 의료기관들과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독일 쾰른 대학병원 ▲독일 뮌헨 방사선 센터 ▲벨기에 대형병원 AK 클리나(Klina) ▲이탈리아 사피엔자 및 모날디 등에 흉부질환 동시진단 솔루션 AVIEW LCS 플러스 등을 공급한다.
코어라인소프트 측은 “유럽은 AI 솔루션의 전반적 품질과 혁신성, 안정성, 데이터 보안 등에 대해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초기 진입이 어려운만큼, 진입 후에는 유럽 내 파급력과 인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상당하다”고 이번 계약의 의의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말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병원, 이탈리아 카타니아 대학병원, 프랑스 이마젠 그룹 등도 코어라인소프트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유럽 시장에서 탑티어급 레퍼런스 확보를 위한 조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며 "유럽의 영향력 있는 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AI 전반적 사업에 대한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