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좀산업협의회(EVIA) 회원사이자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16~19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5’에서 공식 기업 발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일리아스는 자사의 독자적 엑소좀 치료제 개발 기술 및 표적 약물 전달 플랫폼을 소개하고, 그 임상 및 상업화 확장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초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엑소좀 기반 신약 ‘ILB-202’의 임상 1상 완료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발표 주요 내용에는 ▲염증성 질환, 중추신경계(CNS), 신장, 간 질환 등 적응증 확장 로드맵 ▲정부 과제 수주 및 논문 발표를 통한 과학적 입증 사례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전략 등이 포함된다.
이번 기업 발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2025년도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우수 과제 글로벌 진출 촉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엑소좀은 차세대 치료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일리아스의 플랫폼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직접 소개하고, 전략적 파트너와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ILB-202를 비롯한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의 임상 및 상업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