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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큐릭스, 글로벌 분자 진단 회사 퀴아젠과 암 진단 제품 글로벌 사업화 계약 체결

    퀴아젠의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 첫 번째 공식 파트너로 선정

    기사입력시간 2025-06-19 10:31
    최종업데이트 2025-06-19 10:31


    젠큐릭스가 퀴아젠과 디지털 PCR 기반 암 진단 제품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젠큐릭스는 퀴아젠의 디지털 PCR 시스템인 QIAcuityDx Four를 기반으로 체외진단(IVD) 제품을 개발하며, 퀴아젠은 해당 제품의 글로벌 독점 유통 및 마케팅 권한을 갖는다. 제품은 QIAGEN Partner 브랜드와 함께 양사 브랜드가 공동 표기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젠큐릭스는 퀴아젠이 새롭게 런칭한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식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QIAcuityDx Four 플랫폼을 기반으로 IVD 제품군을 확장하는 것을 목적한다.

    퀴아젠의 Jonathan Arnold 부사장 겸 정밀진단 파트너링 총괄은 “QIAcuityDx 파트너링 프로그램의 첫 파트너로 젠큐릭스와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제공될 암 진단용 IVD 제품들은 qPCR 및 NGS와 같은 기존 기술을 대체하는 고품질 솔루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젠큐릭스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이사는 “이번 퀴아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히타치하이테크와의 일본 시장 사업화 계약에 이은 또 하나의 중대한 성과로, 젠큐릭스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앞으로도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십 전략을 이어갈 것이다”면서 “젠큐릭스의 고도화된 진단 콘텐츠와 퀴아젠의 고성능 플랫폼 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기준의 정밀 암 진단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젠큐릭스는 고유의 분자진단 기술 및 바이오마커 기반 암 진단 역량을 퀴아젠의 디지털 PCR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기술과 접목해 다양한 암종에 대한 IVD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개발된 제품은 퀴아젠의 글로벌 상업화 인프라를 통해 전 세계 임상 검사실에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