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는 개원의사들의 요청에 따라, 2%리도카인 5ml 저용량 국소마취 주사제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보험약가는 432원이다.
현재 국내에서 2%리도카인 주사제는 20ml 용량 주사만 사용되고 있어 소량만 사용할 경우 폐기하거나 재사용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휴온스는 5ml 용량을 출시해 폐기 및 재사용 위험을 줄였다.
특히 휴온스 자체 조사 결과, 5ml는 개원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량이라는 설명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최근에 이슈가 된 주사제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이 발생해 의원가에서도 리도카인 등 주사제의 재사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면서 "의원가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량을 자체적으로 파악해 5ml 용량이 폐기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적당량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