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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KAIST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 오픈

    KAIST 화학과에 개소, 합성 설계부터 분석까지 화학 연구 전 과정 아우르는 단계별 솔루션 체험 공간 구축

    기사입력시간 2026-03-30 17:58
    최종업데이트 2026-03-30 17:58

    사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KAIST 관계자들이 KAIST 화학과에 개소한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 오픈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가 KAIST에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Merck Chemistry Hub)’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화학과에 개소한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는 화학 연구의 전 과정을 핵심 워크 플로우(합성 경로 설계-합성-분석)에 따라 연구자들이 직접 설계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합성 경로 설계 과정(Synthetic Pathway)에서 연구자들은 신시아(SYNTHIA) 및 에디슨(AIDDISON) 등과 같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의 합성 경로를 시뮬레이션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합성 단계(Synthesis)에서는 PennPhD, SynLED, Synple 등 머크의 합성 장비들을 데모 형태로 이용하며 실제 연구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

    분석(Analysis) 과정에서는 HPLC 컬럼, TLC 익스플로러 등 분석 기기 데모와 함께 화합물의 확인과 정량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인 케미스트윈(ChemisTwin) 체험이 가능하다.

    화학과 연구에 특화된 제품(유기합성, 분석 시약, NMR solvent 등)에 대해 무상으로 샘플을 제공하는 한편, 후속 구매 시에는 KAIST 연구자와 학생을 위한 우대 조건 혜택도 적용한다.

    머크는 KAIST와의 공고한 과학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KAIST 의과학대학원 내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 운영을 비롯해 신소재공학과 내 ‘머크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Merck Application and Experience Lab at KAIST)’을 통해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KAIST 대학원생 및 교수진 대상 장학 프로그램과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머크는 이번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 개소를 기점으로 KAIST와의 과학적 파트너십을 화학 연구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장-샤를 위르트 대표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과학 커뮤니티의 동반 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번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를 통해 양 기관의 파트너십이 화학 연구 영역까지 확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초 과학의 근간인 화학 분야에서 머크의 다양한 과학적 솔루션이 연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기초과학부터 첨단 응용 연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머크 케미스트리 허브는 화학 연구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창의적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