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호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핵심연구·기본연구A) 신규과제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혈중 및 소변 엑소좀 microRNA를 활용한 GLP-1 유사체에 대한 체중 감소 반응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GLP-1 유사체를 비롯한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더라도 환자마다 체중 감소 정도에 차이가 나타나며, 이러한 개인별 반응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김 교수는 비만 환자의 혈액과 소변에서 엑소좀 microRNA를 분석해 개인별 체중 감소 정도가 다른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체중 감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 가능한 엑소좀 microRNA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는 2029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비만치료제에 대한 환자별 체중 감소 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김규호 교수는 “비만치료제 사용에도 체중이 충분히 감소되지 않는 환자들이 상당수인데, 그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은 실정”이라며 “본 연구를 통해 개인별로 체중 감소 정도가 다른 원인을 규명하고, 비만치료제의 효과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