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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부정맥 분야 국제공인 자격 'IBHRE' 신규 합격자 배출

    기사입력시간 2025-09-11 07:49
    최종업데이트 2025-09-11 07:49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코리아는 심장 부정맥 부서(Electrophysiology) 소속 직원이 IBHRE(International Board of Heart Rhythm Examinations) 국제 시험의 전기생리학검사(CEPS; Certified Electrophysiology Specialist) 부문에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BHRE는 미국 심장부정맥학회(HRS, Heart Rhythm Society) 주관의 부정맥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 인증 시험으로, 전 세계 부정맥 분야의 의사, 간호사,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 등이 응시하고 있다. 국내 합격자는 2023년 기준 94명에 불과해 의료계와 업계 모두에서 귀한 전문 인력으로 꼽힌다.

    시험은 물리학, 해부학, 약학 등 기초 의학부터 심장질환과 부정맥 시술까지 총 10개 분야를 아우르며 모든 문항은 영어로 출제된다. 국내에서는 매년 단 한 차례 지정된 공인 시험센터에서만 응시할 수 있어, 제한된 응시 기회는 물론 까다로운 난이도와 낮은 합격률로 잘 알려져 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심장 부정맥 부서의 임소리 대리는 올해 시행된 IBHRE 국제 인증 시험에서 자격을 취득했으며, 이는 직원 개인의 업무 전문성 향상뿐 아니라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문 인력 양성 노력의 일환이다.

    심혈관 부서(Cardiovascular)를 총괄하고 있는 정초롱 상무는 "IBHRE는 단순한 자격이 아니라,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며 "당사는 2010년부터 꾸준히 IBHRE 자격 취득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심장 부정맥 부서 매니저급 직원의 약 70%가 해당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부정맥 시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오진용 북아시아 지역 총괄사장은 "당사는 국제 자격 취득 지원은 물론, 직무 교육과 글로벌 연수 등 다양한 직원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의료 현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