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호주 소재의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아방스 클리니컬과 상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일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아방스 클리니컬 글로벌 HQ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이사와 아방스 클리니컬 Yvonne Lungershausen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방스 클리니컬이 보유한 호주, 뉴질랜드, 북미 등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풀서비스 CRO 역량과 제이앤피메디가 보유한 의료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의 기술 인프라를 접목해 상호 간 시너지로 글로벌 임상시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위해 호주에서 초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자 하는 제약사 및 바이오텍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에 집중해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 이재현 실장은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가진 강점을 결합해, 호주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사 모두 동반 성장 동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방스 클리니컬 Yvonne Lungershausen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제이앤피메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기회를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