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를 ‘중재적 통증 치료 교육센터’로 지정하고 상호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서울성모병원 허수영 암병원장, 박휴정 통증센터 과장, 메드트로닉코리아 유승록 전무, 김수경 부장, 박용해 부장 등이 참석해 통증치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원활한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에서 국내외 의료인에게 통증치료 수술 술기의 실습, 통증치료 관련 의료기기의 사용방법의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훈련을 시행한다.
서울성모병원 허수영 암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난치성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20여년간의 의료진의 봉사와 헌신으로 이뤄낸 정확한 진료∙술기, 적응증의 확대 및 메드트로닉의 연구와 개발이 이뤄낸 공동의 경사”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태지역 교육수련 병원으로서 서울성모병원의 위치를 공고히하고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의 사명과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 박휴정 과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암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암성 통증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 이식술 등 암성 통증 관리를 위한 최신 수술 술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유승록 전무는 “서울성모병원 통증센터에서 최적의 여건으로 국내외 의료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라며 “선진의료기술을 널리 알림으로써 암 환자의 통증을 경감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