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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코비 자회사 아피메즈, 美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절차 마무리

    주당 4달러에 337.5만주 공모 마감…현지시간 9일부터 거래 개시

    기사입력시간 2025-05-09 17:32
    최종업데이트 2025-05-09 17:32


    인스코비가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Apimeds Pharmaceuticals US, APUS)의 상장절차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APUS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5월 9일 오전 10시 30분 첫 거래를 개시한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미국시간 기준 5월 8일 장 마감 후에 회사와 시장의 예상대로 주당 4달러로 최종 공모가가 결정됐다"면서 "거래 개시를 위한 준비는 모두 완료됐다"고 말했다.

    APUS는 그간 상장을 위해 SEC에 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S-1/A)을 수차례 제출했고, 4월 17일 모집 주식수를 350만주로 줄이는 최종 수정본을 제출하면서 NYSE 및 SEC와 최종 상장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왔다. 5일 SEC로부터 해당 수정본에 대한 승인을 완료, NYSE American 상장 준비를 마칠 수 있게 됐다. 8일 공모절차를 거치며 최종적으로 거래개시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고, 종목코드(Ticker Symbol) ‘APUS’로 거래된다.

    공모결과에 따라 APUS는 1350만 달러의 자금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는 전액 다발성경화증과 골관절염 미국 3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그간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상장과 관련하여 회사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APUS는 미국 임상 3상 목적 설립 법인 중 국내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사례로, 2025년은 인스코비 그룹 바이오 글로벌 사업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