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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부산대병원, 9~11월 성인 입원병동 대상 ‘경청라운딩’ 운영

    경영진 현장 방문으로 환자 경험 수렴…6차 환자경험평가 대비 및 의료서비스 개선 반영

    기사입력시간 2026-09-28 09:49
    최종업데이트 2026-09-28 09:49


    양산부산대병원이 환자와의 소통 강화와 진료 현장 개선 과제 발굴을 위해 경영진이 입원병동을 직접 방문하는 ‘경청라운딩’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청라운딩은 환자가 병원 생활 중 겪은 경험과 불편 사항을 경영진이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를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은 제6차 환자경험평가에 대비하는 동시에 환자의 목소리를 병원 운영 전반에 반영해 공감과 소통의 의료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5년부터 주요 보직자와 실무자가 병동을 방문해 환자 의견을 듣는 경청라운딩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입원병동 시설과 환경 점검, 환자 불편 사항 파악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 라운딩은 9월 23일 첫 시작을 알린 뒤 11월까지 성인 입원병동을 대상으로 총 5차례 진행된다.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약제부장, 간호본부장,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자와 관련 부서장, 고객행복팀이 참여해 회차마다 2개 병동을 방문한다.

    주요 청취 주제는 병원 생활과 환자 권리 보장,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과 원활한 소통, 투약 및 치료 과정 만족도, 간호서비스 품질, 환자안전과 쾌적한 병원 환경 등이다. 병원은 입원환자가 병원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과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살필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 시 환자의 치료와 충분한 휴식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감염 격리 중이거나 건강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 사생활 보호를 요청한 환자, 검사·시술·수술 등으로 병실에 없는 환자는 라운딩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경청라운딩을 통해 수렴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신속하게 검토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확인한 의견이 일회성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 과정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 환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향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