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의료 인공지능(AI)은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진료 역량을 보완하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김윤 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의료 AI는 이제 진단과 치료는 물론 환자 관리와 병원 운영에 이르기까지 의료의 많은 영역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환자에게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느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의료 AI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또 "특히 지역에 따라 의료인력과 자원의 여건이 다른 만큼 의료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진료 역량을 보완하고, 어디에 살더라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만큼 제도적 기반도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의료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도록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의료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명확한 원칙을 마련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의료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