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대전광역시 의사회에서 김영일 회장, 송병두 의장, 홍승원 명예회장, 황인방 명예회장, 강대영 윤리위원장, 나상연 선거관리위원장과 각구 의사회장들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이필수 총선기획단장, 장선문 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북도 안치석 의사회장이 내빈으로 함께 했고, 대전 종합병원 측에서는 대전 성모병원 이동수 의무원장, 김종건 전 대전 선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영일 회장은 "의협의 단식 투쟁은 끝났지만 그 기간 각 지역 및 직역 등의 지지 방문을 통해 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제 각 지역별 반 모임과 토론회, 학술 행사시 홍보, 지역별 별도 집회등을 권고하며 더 나아가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 및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방향까지 향후 투쟁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병두 의장은 "투쟁의 목적은 협상과도 연계해 의권을 지키고 국민 건강을 위한 제도를 확립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올바른 의료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각 정당에 가입하고 적극적인 협력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철호 의장은 "투쟁과 협상을 위해서는 개원의, 전공의, 봉직의, 교수가 함께 힘을 합해야 하며 많은 회원들의 지지와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협 이필수 총선기획단장은 "올바른 보건 의료를 위해서 다양하고 합리적인 정책을 만들어 각 정당에 제시해 적극적 반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계 정치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 의사회 총선 기획단장을 맡게된 조성현 총무이사는 "그동안 의사들의 정치 세력화는 타 직종에 비해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며 "이제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최대한 이끌어 내기 위해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의사회 관계자는 "의쟁투 및 총선기획단 발대식에서 의쟁투의 4대 목적(건강한 의료제도 정립, 모두에게 안전한 병의원, 최선의 진료 보장, 기본 국민 생명권 보호)을 다시금 되새기며 향후 투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며 "또한 총선기획단은 앞으로 다양한 보건 의료 정책 제안, 각 정당 및 후보자별 보건 의료 공약 비교 분석, 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위한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