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의대협은 2일 대내 공지를 통해 15개 대학에서 실시한 투쟁 참여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6571명 중 투쟁에 참여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한다고 밝힌 학생은 254명으로 3.87%에 그쳤다.
가천의대 0.41%(245명 중 투쟁 미참여 1명), 한림의대 0.64%(466명 중 3명), 고대의대 1.57%(575명 중 9명) 등이 투쟁에 참여한다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고, 비율이 가장 높은 울산의대도 수강률이 9.49%(274명 중 26명)로 10명 중 9명은 수업 거부를 이어가고 있었다.
의대협 이선우 비대위원장은 “협회의 방향성은 투쟁으로 수렴됐다. 협회는 각 학교의 대의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히 논의하고 있으며, 법적 자문을 비롯한 여러 방법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각 학교에서는 대의원의 안내를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전원 복귀라는 기사가 많았지만, 결국 어디에도 학생들이 가득 찬 교실 사진은 보이지 않았다”며 “의미있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