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8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진료가 중단됐다.
6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환자 3명 등 8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측은 6일 오전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병원 측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의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감염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병동 환자와 밀접 접촉한 의료진 등 검체 채취 검사를 실시해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