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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공협 39대 회장단 선거, 이성환·김우남 후보 당선

    단독 출마에 찬성률 98.7%로 당선…연임 성공 이성환 회장 "처우 개선, 군복무 단축 최선 다할 것"

    기사입력시간 2025-01-03 17:03
    최종업데이트 2025-01-03 17:03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9대 회장단 선거에서 당선된 이성환(좌), 김우남(우) 후보. 사진=대공협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제39대 회장단으로 이성환, 김우남 후보가 당선됐다. 현 대공협 회장인 이 후보는 연임에 성공했다.
     
    3일 대공협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제39대 회장단 선거 투표 결과 단독 출마한 이성환∙김우남 후보조가 찬성률 98.7%로 당선됐다.
     
    이번 투표에는 유권자 1024명 중 318명(투표율 31%)이 참여했으며, 이성환∙김우남 후보조는 총 314표를 득표했다. 투표율은 지난해 26% 대비 5%p 상승한 31%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제39대 회장단은 약 1달 간의 인수인계 및 공개 모집 등을 통한 중앙이사회 구성을 거쳐 3월 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성환 회장은 “투표에 참여하고, 압도적으로 지지해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원들의 처우개선과 공보의 군복무 단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과 함께 당선된 김우남 부회장 후보는 “고령화를 비롯한 급변하는 시대 흐름 속에서 공보의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회원과 국민들을 위해 이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향후 회무 계획에 대해선 “회무의 연속성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새로운 집행이사 모집을 통한 신선한 바람을 동시에 잡겠다”며 “각 지역 대표와 긴밀히 협의해 지역 문제 개선에도 앞장서서 효능감 있는 단체로 우뚝 설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