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찰 수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됐다. 내부 제보에 따르면 리베이트 비용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400억원 규모에 달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원자력병원, 경찰병원 등 전국 의사 600~700명이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들은 해당 제약사의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3~35%의 수수료를 금품으로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방 수수료 외에도 해외여행 비용과 쇼핑, 호텔 숙박비 등도 별도로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