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지난 5일 송파구청이 주관한 ‘환경사랑 축제’에 참여해해 환경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환경사랑 축제는 ‘하나뿐인 지구, 다 함께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개최됐으며 기념식 및 그린테크 체험부스,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피부 수분 측정 및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 교육 ▲환경보건 기초상식 OX퀴즈 ▲지구사랑 친환경 필통 만들기 등 환경보건 주제의 시민 참여형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실천을 독려했다.
홍윤철 센터장은 "환경의 날은 단지 상징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서울시민이 생활 속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명숙 사무국장도 "최근 이상기후와 기후위기가 더욱 체감되는 가운데, ‘나부터, 오늘부터’ 실천하는 작은 행동 하나가 지구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점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했다"며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도 환경보건 교육 및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