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버추얼 휴먼 ‘지니(ZINI)’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실크 라식은 자사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이다. 난시 유무와 관계없이 근시 굴절 이상을 교정할 수 있으며,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구현,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니의 모델 발탁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버추얼 휴먼이 광고 모델로 기용된 첫 사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소셜 미디어 기반의 짧은 영상 콘텐츠, 밈 요소를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기술과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버추얼 휴먼 지니는 MZ세대 소비자에게 실크 라식의 정밀함과 부드러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