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화제약은 최근 홈페이지 공고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전 총무팀장인 윤 모씨가 지난 10년간 총 118만 7000주를 횡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 주식담당자인 윤 모씨는 이한구 전 대표이사, 김운장 전 대표이사, 노병태 현 대표이사의 개인주식 113만 7000주와 회사 자사주 5만주를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사주 5만주 중 2만 2800주는 회수 조치했고, 자사주 관련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주식수는 2만 7000주로, 현재까지 확인된 손해가 발생한 횡령 주식수는 총 118만 7000주다.
대화제약 측은 "회사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횡령건으로 발생한 회사 손해는 피고소인의 재산을 환수 조치해해 회사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