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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의대 임석태 교수, 차기 전북의대 학장 선출

    지난 50년 의학의 초석으로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

    기사입력시간 2021-12-25 10:19
    최종업데이트 2021-12-27 11:41

    전북의대 임석태 교무부학장(핵의학교실 교수)이 내년 2월 취임하는 전북의대 학장으로 선출됐다.

    전북의대 교수회의 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투표를 통해 임석태 교수를 차기 의과대 학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 차기 학장은 차기 100년 의대의 미래를 위해 의대 4호관(의생명융합관) 신축 및 시설 이전,  ASK2019 의학교육 중간평가, 미래 100년을 위한 의대캠퍼스, 전북대 실험동물센터 구축 등 4가지를 내세웠다.   
      
    임 차기 학장은 “지금까지 함께 다져 온 의학 50년을 우리 의과대학 구성원들이 이뤄냈듯이 여러 가지 현안들도 다같이 합심해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위한 노력, 세계에 우뚝 설 미래 100년을 만들자”고 했다. 

    그는 우수한 학생 유치를 위해 “우수한  지역인재 선발전형 수립을 위한 지혜를 모아가도록 하겠다. 또한 국내와 세계에 우뚝 설 우수 인재를 선발해 양성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의대는 정년을 맞이하는 전임교원의 숫자가 2022년도에 5명. 2023년도에는 8명으로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그는 “기초와 임상의 통합강의 및 임상실습 교육에 어려움이 없도록 교육에 열의를 가진 우수한 교원의 지속적인 확보가 필요하다"라며 "대학의 주요한 위상이 주로 연구성과에 의해 구분되는 현실에서 탁월한 연구 능력을 지닌 교원 또한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교 50주년 기념을 맞이해 많은 교직원과 동문들로부터 기탁을 받는 것을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후원한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기금 사용을 통한 모교발전의 모습을 정기적으로 전하겠다.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학부모들부터 후원도 늘려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임 차기 학장은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전라북도의사회 학술이사·감사, 대한핵의학회 교육위원장, 전북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