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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드트로닉, '베나실' 글로벌 임상연구 프로그램 공개

    최대 규모 하지정맥류·정맥성 하지궤양 환자 대상 임상연구 '스펙트럼'…안전성·치료 효과·환자 만족도 등 입증

    기사입력시간 2024-06-19 15:06
    최종업데이트 2024-06-19 15:06

    메드트로닉의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베나실. 사진=메드트로닉코리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자사의 하지정맥류 치료 의료기기 베나실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연구 프로그램 ‘스펙트럼’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상 연구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506명의 하지정맥류 및 정맥성 하지궤양 환자가 참여한 최대 규모의 무작위 임상 연구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런던에서 개최된 혈관 분야 국제학술대회 ‘2024 차링 크로스 심포지엄’에서 공개된 초기 결과에 따르면, 베나실은 수술 치료 및 혈관 내 열치료 대비 안전성과 치료효과의 비열등성, 우수한 환자 만족도를 입증했다.

    이번 베나실 스펙트럼 프로그램에는 건국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의료진 및 환자들도 참여했다.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장 박상우 교수는 “이번 연구는 베나실이 환자의 불편함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치료법임을 증명했다”며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주요 평가변수로 설정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임상적 근거를 축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혜라 부사장은 “베나실의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 치료 만족도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제시해왔다”며 “스펙트럼 프로그램은 질환의 특성과 환자의 치료 니즈에 기반한 환자 중심의 연구로서 하지정맥류 치료에 대한 임상적 근거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