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정밀의료 플랫폼 연구개발을 통해 더 많은 국내 환자에게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미국 최대 정밀의료 플랫폼 네트워크를 갖춘 Syapse와 협력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시작으로 정밀의료 플랫폼 확산을 위한 연구와 홍보 방안을 모색한다. 세부적으로는 ▲데이터 공유 네트워크 확산을 위한 중심 역할수행 ▲국내 정밀의료 플랫폼 기능 확장 및 개선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정밀의료 분야의 새로운 전략적 기획 공동추진 ▲
아시아 정밀의료 학술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 정밀의료 플랫폼을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김경환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과 켄 타크오프(Ken Tarkoff) Syapse CEO, 이혜준 Syapse 아시아퍼시픽 헬스 시스템 디렉터, 서민택 메가존 상무 등이 참여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Syapse가 가진 많은 해외사례와 노하우를 공유 받아, 우리나라 정밀의료 플랫폼이 효과적인 암 치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이 아시아 지역의 정밀의료플랫폼 확산의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켄 타크오프(Ken Tarkoff) CEO는 "우리는 서울대병원과 함께 한국의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Syapse는 임상, 유전체, 치료결과 데이터를 융합해 암전문의에게 제공함으로써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모든 암환자가 실제 증거를 바탕으로 한 개인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