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는 오는 17~20일 제32회 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2016)에서 초음파 장비를 선보인다.
도시바는 부스 안에 하이엔드 초음파 장비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와 보급형 장비 Xario Series(엑사리오 시리즈) 데모를 시연할 예정이다.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2014년 하반기 출시된 이후 올해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와 Shear Wave가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는 설명이다.
SMI는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출시한 지 일년 여 남짓 기간임에도 전 세계 2500개 병원, 국내 40개 병원에서 사용할 만큼 도시바 초음파를 대표하는 기술 중 하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그 동안 SMI가 기존의 컬러 도플러 이미지보다 혈관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이제는 임상적 가치를 높여주는 기술들이 적용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기술은 CEUS(Contrast Enhanced Ultrasound,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기술"이라며 "보통 2D 에서 혈관 또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 촬영을 진행한다. 그런데 SMI 기술을 사용하면 조영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증강을 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