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케어(Wellcare)'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하는 '한국 웰케어 컨소시엄'(웰케어 컨소시엄)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웰케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케어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이 회장사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해 현재까지 총 80여 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웰케어 산업은 기존 헬스케어 산업이 제약/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 등과의 융합을 통해 각종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의 '웰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 산업을 말한다.
전통적인 헬스케어 시장이 점차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형태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웰케어 컨소시엄은 회장사인 아크릴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지능형 웰케어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웰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웰케어 컨소시엄이 회장사 아크릴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도 등과 공동 주최하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세미나로 국내 굴지의 병의원 및 ICT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연구원이 '의료관련 표준과 보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강남메이저의원 김경철 원장이 '웰케어 데이터 수집과 활용 방안'을 발표한다. 또 국립암센터의 차효성 박사가 '국립암센터 암 빅데이터 센터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미소정보기술의 김희천 박사가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례'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박외진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웰케어 산업과 그 핵심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식 및 경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능형 웰케어 산업을 통해 새로운 시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준비하는 모든 기업과 기관, 지자체 간 구체적인 사업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실행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