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픽셀이 말레이시아 심혈관 중재시술 학술대회 ‘MYLIVE 2026’ 및 현지 정부·의학계 주요 행사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20일 말레이시아 국립심장원(IJN) 대학 총장 주관으로 열린 ‘AI 헬스케어 적용 세미나’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KKM) 장관이 오프닝 연설자로 참석했다. 정부 관계자, 현지 의료진, 의대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메디픽셀의 AI 솔루션은 임상 현장 적용 사례로 소개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용철 교수는 메디픽셀의 AI 기반 심혈관 관상동맥 분석 솔루션 ‘FLASH(MPXA)’와 혈류 분획 분석 기술 ‘MPFFR’의 임상적 가치를 발표했다. 이어진 핸즈온 실습 세션에서는 참석자들이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적 우수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학회 기간 ‘이미징 및 생리학’ 세션에서는 기존 침습적 FFR 진단을 대체할 AI 기반 Angio-FFR의 필요성과 미래 가치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말레이시아 국립심장원(IJN)에서 진행된 라이브 시술에서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교수가 MPXA 인터프리터로 참여해 고난도 병변인 ‘확산성 석회화 병변’ 환자의 진단을 실시간으로 수행했다.
학회 직후 메디픽셀은 말레이시아 심혈관 전문 병원 ‘CVS KL’의 핵심 의료진인 Dr. Tamil과 면담을 진행했다. CVS KL 측은 기존 분석 프로그램의 번거로운 작업 방식과 영상 화질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할 대안으로 메디픽셀의 MPXA, MPFFR을 꼽았다. 특히 현지에서 보편적으로 시행되는 약물코팅풍선(DCB) 시술에서의 MPXA 활용성에 공감을 표하며, 말레이시아 의료기기청(MDA) 인허가 완료 후 임상 현장에 즉시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한국 AI 기술의 경쟁력을 각인시킨 자리였다”며 “MDA 인허가를 신속히 마무리해 동남아시아 심혈관 AI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