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의 EMPRISE(EMPagliflozin 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리얼월드 연구의 3년차 유효성 중간 분석 결과가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에는 심혈관계 질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미국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9만명이 포함됐으며 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및 GLP-1 유사체 대비 더 낮은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 위험 및 유사한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 와히드 자말(Waheed Jamal) 박사는 "심부전은 유럽 및 미국에서 65세 이상 성인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으로 자디앙이 임상연구 세팅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진료 환경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는 고무적"이라며 "이에 더해 제2형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디앙과 기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들이 이전에 보여준 바와 같이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에 있어 서로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한 것 역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중간 분석 결과 자디앙은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 위험을 DPP-4 억제제 대비 41%, GLP-1 유사체 대비 17%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또는 관상동맥 재관류로 인한 입원으로 정의된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의 경우 자디앙(,000 환자년 당 14.6건), DPP-4 억제제 (1000 환자년 당 17.6건), GLP-1 유사체 (1000 환자년 당 14.8건)이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EMPRISE 리얼월드의 두 번째 중간 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응급실 및 병원 방문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EMPRISE 리얼월드 연구의 결과들은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보유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결과를 보완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는 자디앙®이 동일한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38% 감소시키는 결과 역시 보여준 바 있다.
릴리 셰리 마틴(Sherry Martin) 박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는 EMPRISE 연구의 3년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와 같은 새로운 리얼월드 결과들은 자디앙이 어떻게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고 심혈관계-신장 및 대사성 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의 치료적 격차를 메울 수 있는지 탐구하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대규모의 심부전 프로그램 역시 이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