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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대 교원창업기업 제론메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스케일업 기업 선정

    기사입력시간 2025-12-12 14:11
    최종업데이트 2025-12-12 14:11

    사진: (왼쪽부터) 제론메드 이병천 대표이사, 이현정 부대표이사, 김혜정 사외이사.

    고려대 교원창업기업 제론메드가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스케일업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 예비창업 단계부터 입주해 4년 만에 스케일업 기업으로 성장했다.

    제론메드는 서울시 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산학연 협력 R&D 사업 등을 수행하며 자체 개발한 R2P2 리독스 플랫폼 기반 재조합 단백질 기술의 임상적·객관적 우수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에서 기술특허 기반의 R&D 전문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체외진단 의료시장 진단시약과 차세대 조영제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센터 입주 선정으로 제론메드는 서울바이오허브의 지원을 받아 2단계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회사는 시제품 디자인 및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김혜정 사외이사(시제품 디자인 전문가)와 김종국 이사(GMP 제조·생산 책임)를 영입했다.

    이들은 ▲진단시약 및 신약 시제품 디자인 ▲체외진단 디바이스 도안 및 3D 금형 제작 ▲GMP 기반 생산 공정 구축 등을 맡아, 2026년까지 재조합 단백질 기반 진단시약 5종 시제품과 차세대 조영제 신약 개발을 위한 GMP 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추진할 예정이다.

    법률 자문은 법무법인 율촌이 맡아 특허·상표 관리, 내부통제(컴플라이언스) 강화, 기업 지배구조 안정화 등을 지원한다.

    제론메드 이병천 대표이사와 이현정 부대표이사는 "제론메드는 R2P2 리독스 플랫폼 기반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진단시약 및 조영제 신약의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 시제품 디자인을 추가해 출시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라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 입주와 2026년 유상증자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의약품 R&D 및 제조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