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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젠타스,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2021에 엑소좀 분리시약 키트 공개

    타 제품 대비 3배 많은 엑소좀 추출…현존 엑소좀 추출 기술중 가장 높은 수율과 고순도 가져

    기사입력시간 2021-11-02 17:23
    최종업데이트 2021-11-02 17:23

    사진제공: 마이크로젠타스

    마이크로젠타스는 3~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B2홀)에서 진행하는 '2021 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 전시·컨퍼런스'에 엑소카스(ExoCAS)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마이크로젠타스는 고려대 나노생체유체검사 선도연구센터(ERC) 신세현 교수가 이끌고 있는 혁신 바이오기업으로 샘플 전처리 및 액체생검 기반의 암 조기진단 키트를 제조하고 있다. 또한 cfDNA 추출키트 및 시약, Exosome 추출 시약, miRNA 추출 시약 등의 바이오 시약품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마이크로젠타스에서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제품은 엑소좀 분리 시약 키트(Exosome Isolation Reagent Kit)인 엑소카스다. 엑소카스는 혈장(plasma)이나 세포배양액(Cell culture medium)에서 엑소좀을 추출, 정제를 마그네틱 기반의 이온 교환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엑소좀 추출 시약 키트다. 이는 타 제품 대비 3배의 엑소좀을 추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마이크로젠타스의 엑소좀 분리 기술은 전기적 하전방식으로 음의 하전을 띄고 있는 엑소좀을 추출하고 정제, 농축하는 기술로 양전하를 코팅한 자성 비드를 이용해 음전하 특성을 지닌 엑소좀을 흡착해 분리해낸다. 이 기술은 현존 엑소좀 추출 기술중에서 가장 높은 수율과 고순도를 가진 것으로 인정돼 현재 글로벌 판매사와 제휴해 판매와 유통을 협의 중이다.

    마이크로젠타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고객, 수요처 및 전략적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젠타스가 가진 세계적 수준의 엑소좀 분리 키트의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