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미국 보툴리눔 톡신 치료 시장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메디톡스와 합의 계약을 체결해 모든 미국 보툴리눔톡신 사업과 관련된 소송이 종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온과 메디톡스 간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의 미국 수출명)의 판매와 관련한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과 미래 사업가치도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는 미국에 공식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섰으며, 올해 3월에는 미국 매출 급등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나보타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년 초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연내 완료하고 NDA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관할 부적합으로 기각당한 소송처럼 이번에 제기한 미국 소송도 기각당할 것을 우려해 서둘러 합의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자본조달(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는 재정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아 기업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합의를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캐나다의 치료 시장은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온바이오파마가 적응증을 개발 중인 만성편두통은 업계 시장 전망치(Evaluate Pharma) 기준 2026년 엘러간의 보톡스 매출액만 1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출시 국가와 적응증이 병렬로 확대됨에 따라 나보타의 매출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웅 측은 미국 ITC는 대웅제약이 ITC를 대상으로 제기한 항소를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이 기각할 경우 최종 결정을 무효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메디톡스도 무효화에 동의한다는 서신을 CAFC에 제출해 무효화 결정이 곧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결정이 무효화되면 이번 합의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와의 한국 내 소송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지금까지 사정당국의 수사를 통해 드러난 메디톡스의 수많은 불법·부정행위들을 낱낱이 규명하고,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거짓 주장에 대한 진실을 밝혀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과 신규 적응증을 확대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K-바이오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이온과 메디톡스 간 계약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톡신 제제 ABP-450(나보타의 미국 수출명)의 판매와 관련한 소송의 해결을 위한 것으로,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의 당사자가 아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합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미용 분야에 이어 치료영역 시장까지 모든 법적인 리스크가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글로벌 매출과 미래 사업가치도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주보(나보타의 미국 제품명)는 미국에 공식 출시된 이후 4개월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3위에 올라섰으며, 올해 3월에는 미국 매출 급등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나보타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내년 초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임상 3상을 연내 완료하고 NDA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법원에서 관할 부적합으로 기각당한 소송처럼 이번에 제기한 미국 소송도 기각당할 것을 우려해 서둘러 합의를 유도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자본조달(상장)을 앞둔 이온바이오파마는 재정이 충분치 못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제거하고 투자를 받아 기업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합의를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캐나다의 치료 시장은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온바이오파마가 적응증을 개발 중인 만성편두통은 업계 시장 전망치(Evaluate Pharma) 기준 2026년 엘러간의 보톡스 매출액만 12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출시 국가와 적응증이 병렬로 확대됨에 따라 나보타의 매출은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대웅 측은 미국 ITC는 대웅제약이 ITC를 대상으로 제기한 항소를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이 기각할 경우 최종 결정을 무효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메디톡스도 무효화에 동의한다는 서신을 CAFC에 제출해 무효화 결정이 곧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 결정이 무효화되면 이번 합의는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와의 한국 내 소송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서 "지금까지 사정당국의 수사를 통해 드러난 메디톡스의 수많은 불법·부정행위들을 낱낱이 규명하고,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비밀을 도용했다는 거짓 주장에 대한 진실을 밝혀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툴리눔 톡신의 신제품 개발과 신규 적응증을 확대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는 K-바이오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