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질병관리청을 조사한 결과, 상온노출 백신을 인지한지 10시간이 지나서야 접종 중단을 공지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1일 밤 11시에 문자를 통해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지했다.
그러나 강 의원실 조사 결과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제보를 받은 시각은 같은 날 낮 1시 30분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일 기준 지난 9월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1910건의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늦은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9월 21일 밤 11시에 문자를 통해 신성약품이 유통한 백신에 대한 '접종 중단'을 전국 의료기관에 공지했다.
그러나 강 의원실 조사 결과 질병관리청이 상온 노출 백신에 대한 제보를 받은 시각은 같은 날 낮 1시 30분이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일 기준 지난 9월 21일 밤 11시 접종 중단 공지 이후 신성약품이 공급한 백신 1910건의 접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기윤 의원은 "질병관리청이 늦은밤 11시에 접종 중단 공지를 하는 바람에 공지를 미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병원들이 22일 오전부터 백신을 접종시켰다"며 "제보를 접수한 후 접종 중단에 대한 빠른 의사결정을 통해 더 이른 시간에 공지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