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21일부터 22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공공병원 감염관리 계획 수립과 실행'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 수립과 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교육 내용은 감염관리실 종사자가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것들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프로그램은 ▲감염관련 인증평가 기준 개정과 준비 ▲감염관리 사업계획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의료관련감염 진단 실무와 적용 ▲감염관리 데이터 수집과 통계분석 ▲지역거점병원 감염관리 사례 발표(마산의료원)다.
의료원은 "지역거점병원의 상황에 맞는 감염관리 체계 수립을 위한 업무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근거 중심의 감염 데이터 수집과 통계분석 방법 실습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감염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공공병원은 메르스와 같은 민간이 대응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필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도맡고 있어 항시 병원의 감염감시 활동이 체계적으로 관리될 필요가 있다"며 "공공병원이 감염과 같은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의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