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클라리파이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남미 전기전자통신 의료기기 인증획득 및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현지 에이전트 매칭, 제품 인증 및 등록 지원, 현지화 관련 정보 제공을 통해 선정된 혁신기업의 주요 제품들을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리파이의 ClariCT.AI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CT 영상 노이즈 제거 솔루션으로, 저선량 CT 스캔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줄여 영상 선명도를 높인다.
클라리파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멕시코와 칠레를 주요 목표 시장으로 삼고, 멕시코 보건부 연방위생위험관리위원회(COFEPRIS) 등록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칠레 산티아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클라리파이 김종효 대표는 "이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 중요한 거점을 확보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남미를 비롯해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서도 글로벌 공급망을 확장해 세계적인 AI 의료기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