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스메드는 세계 최초로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ArtiSential)'을 상용화하며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단순히 제품을 개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를 통해 그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리브스메드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선정 후 진행한 국제다기관 임상연구는 '2025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는 리브스메드가 국산 의료기기 사용활성화 지원사업의 대표 성과 기업으로 선정돼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주요 임상연구 결과와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를 통해 시행한 국내외 의료진 트레이닝 과정에 대한 성공 사례가 공유됐다.
리브스메드 배동환 상무는 수상 소감에서 "국산 의료기기의 기술 자립을 넘어 글로벌 표준을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다"며 "복강경·로봇수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고, 이를 통해 의료기술 발전에 소외된 환자 없이 전 세계 모든 환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