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부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된 지 오늘로 열흘이 됐다”면서 “응급조치 과정에서 일부 부정확한 발표와 혼선이 빚어져 국민 여러분의 우려와 분노를 키웠고 몇 곳 농장에 선의의 피해를 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총리는 "국민 여러분과 선의의 피해를 입은 농민들께도 거듭 사과 드린다"면서 "정부의 잘못된 발표로 농가가 입은 손해는 갚아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총리는 "응급조치는 일단락 됐다"면서 "앞으로 계란파동의 완전한 종식을 위해 그동안 미흡하게 살폈거나 살피지 못한 것을 꼼꼼하게 끝까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