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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각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현 주가 수준 기업 가치 대비 지나친 저평가 판단…셀트리온 500억 규모 우리사주 매입 동시 진행

    기사입력시간 2018-11-01 14:09
    최종업데이트 2018-11-01 14:16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일 이사회를 개최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취득 예정 주식은 978억 7500만 원 규모, 총 45만 주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취득 예정 주식은 987억 3500만 원 규모, 총 155만 주다. 각 사는 2018년 11월 2일부터 2019년 2월 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경영진은 최근 주식 시장 약세 및 주가 하락에 따라,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내 자사주 매입과 함께 약 495억 원 규모의 우리 사주 매입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회사의 본질적 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확신은 변함없으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보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