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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인메딕스, 중국 내시경 장비 업체 총판 독점 계약

    지난해 12월 소노스케이프 메디칼과 계약 체결…1월부터 병원·개원가 중심 공략

    기사입력시간 2025-01-07 15:40
    최종업데이트 2025-01-07 15:40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파인메딕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내시경 장비 업체인 소노스케이프 메디칼(SonoScape Medical)과 내시경 장비 한국 총판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공식적인 계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소노스케이프는 세계 4위의 내시경 장비 업체로,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파인메딕스 관계자는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해주기를 바라며 적극 총판 제안해왔다. 내시경 장비 시스템 확보를 통한 소화기 내시경 분야 강한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시경 장비 시스템 제품 파이프라인을 추가 구축하며 국내 내시경 장비 시장을 3분할 독점하고 있는 일본계 제품(올림푸스, 후지논, 펜탁스 메디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특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높은 HD-550 내시경 장비 시스템을 중심으로 중대형 병원과 개원가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공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시경 장비와 시술기구 분야 국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은 올림푸스가 유일한 상황이며, 글로벌과 중국 시장에서 검증된 내시경 장비를 바탕으로 시술기구 판매에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2025년도 내시경 장비 매출 약 15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장비 부분만 100억원의 매출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장비와 연동이 가능한 관련 시술 기구 제품 판매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