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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 출범

    인천 서해구·검단구·영종구 19세 이하 인구 비중 인천 평균 상회…신생아 중환자실 운영 본격화

    기사입력시간 2026-09-03 05:56
    최종업데이트 2026-09-03 05:56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를 출범하고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일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 및 신생아 중환자실 축복식을 열고 지역 내 소아청소년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섰다. 병원 측은 인천 지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소아청소년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성모병원이 위치한 인천 서해구를 비롯해 인근 검단구, 영종구는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보인다. 2026년 7월 주민등록인구 기준 19세 이하 인구 비중은 검단구 21%, 영종구 18.5%, 서해구 16.5%로 인천광역시 평균(15.1%)을 모두 웃돈다. 특히 검단구는 인천시 전체 자치구 가운데 19세 이하 인구 비중이 가장 높다.

    소아청소년 통합의료센터에는 소아심장, 소아외과, 감염, 재활, 내분비, 호흡기, 알레르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소아신경외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안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협력해 소아청소년의 성장 전 주기에 필요한 진료를 연계한다.

    이번 출범을 계기로 국제성모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 운영을 본격화하고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보강했다. 신생아 및 소아응급 분야의 김호 교수와 소아 호흡기·알레르기 분야의 이경훈 교수를 영입해 전문진료 역량을 강화했다.

    고동현 신부는 “소아청소년 진료 분야는 경제적 가치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생명을 지키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의료 영역”이라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의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