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2025년도 3차 수가협상장에 나타나 "오늘 결정되는 수가는 국민 목숨값이다. 정부가 국민의 목숨값을 얼마로 생각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의협 수가협상단은 31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3차 수가협상장에 공급자 단체 중 마지막 순서로 참여했다. 이날 3차 수가협상장에는 임현택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임현택 회장은 수가협상장에 입장한지 3분여 만에 나와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직접 온 이유는 공단측에 분명하게 이야기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오늘 이 협상장에서 결정되는 수가는 국민의 목숨값이다. 그렇기에 (내일 결정될 수가는) 정부가 국민의 목숨값을 얼마로 생각하는지 분명하게 나타내는 지표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복지부가 국민 목숨값을 얼마나 생각하는지에 (국민께) 분명하게 이야기하겠다고 (공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의원 유형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3차 수가협상은 의협 'KMA TV'로 유튜브 생중계됐으나 협상장 진입은 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