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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지놈박스, 퍼스트펭귄형 기업 선정

    유전체기반 공유경제 플랫폼으로 시장 선도

    기사입력시간 2017-11-27 10:09
    최종업데이트 2017-11-27 10:09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오픈 플랫폼 마이지놈박스가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퍼스트펭귄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퍼스트펭귄형 기업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통해 신시장 개척 가능성 및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성이 높은 유망 창업 기업, 시장 선도형 기업을 뜻한다.
     
    마이지놈박스는 일회성 정보활용이라는 현 유전체 분석 시장이 안고 있는 한계를 돌파하려는 도전적 기업정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내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등을 인정 받았다.
     
    마이지놈박스는 올해 1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에서 공식 런칭했다. 이어 6월 CES Asia 2017에서는 스타트업 부문 가장 흥미로운 상위 5개 제품에 선정됐고, DNA 정보 기반 차세대 구글, 페이스북 등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마이지놈박스 관계자는 "이번 퍼스트펭귄형 기업 선정으로 기업가치평가 기준이 엄격하고 까다로운 신용기관에 마이지놈박스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게 됐다"며 "신용보증기금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지놈박스는 MIT Technology Review 2016가 선정한 10가지 혁신적인 기술 중 하나인 DNA 앱 스토어 기술을 통해, 개인이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저장된 정보를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꾸준히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오픈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