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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의대생 복귀율 96.9%지만, 각 의대 수업 진행상황 살펴야"

    "실질적 복귀 여부에 따라 2026학년도 모집인원 조정 방향 발표 예정"

    기사입력시간 2025-04-02 12:05
    최종업데이트 2025-04-02 12:07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의대생 복귀 마감일로 정한 지난달 31일까지 돌아온 의대생 수는 96.9%로 집계됐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대 등록 대상자 중 등록을 마친 학생 비율은 96.9%로,  '빅5 병원'을 부속·협력 병원으로 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를 포함해 모두 35개 의대의 학생이 100% 복귀했다.

    교육부는 "납부 거부 의사를 밝혀 제적 예정자로 포함(2.5%)했고, 그 외 기타 미복귀자는 대부분 군입대 대기자"라고 설명했다.

    전원 복귀하지 않은 의대 중에는 인제의대가 복귀율 24.2%로 가장 저조한 등록율을 보였다. 다만, 인제의대의 등록 마감일은 오는 4일이다.

    문제는 인제의대 미복귀자 중 370명은 복학원을 제출했으나 등록금을 납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혀 제적 예정자로 구분됐다.

    연세대 원주캠퍼스 역시 복귀율이 91.9%로 저조했고, 연세의대 93.8%, 아주의대 99.6%, 경상국립의대 99.7%가 그 뒤를 이었다.

    연세의대 역시 의대생 1명 등 총 2명이 미복귀로 제적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 역시 의대생 전원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의대생들이 등록 후 수업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정부는 의대생 복귀를 통해 의대교육 정상화가 시작되됐다고 생각한다. 대학별 의과대학의 수업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의학교육계와 종합적으로 논의해 모집인원 조정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이 전원 복귀했다고 판단할 경우 2026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은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