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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공모 실시

    기존 1‧2차 선정지역 의원도 신청 가능…969개 의원, 환자 2만7000여명 참여 중

    기사입력시간 2019-03-05 14:24
    최종업데이트 2019-03-05 14:24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서비스 표준 모형.
    보건복지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지역 3차 공모를 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 공모는 새로운 참여지역 선정과 함께 기존 1‧2차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을 대상으로 참여의원 추가 모집도 병행한다.

    시범사업에 새로 참여하고자 하는 지역의사회는 관할 지역 내 20개 이상 의원을 모집하고 보건소‧지역건강보험공단 등 지역 연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기존 1‧2차 공모에 신청하지 않았거나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이번 3차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존 1‧2차 선정지역에서는 의원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지역(27개)에서 시범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이 추가로 있는 경우 해당 지역의사회가 추가 참여의원 명단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선정지역은 '케어 코디네이터(간호사, 영양사) 고용 모형' 또는 '의사 단독 모형'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의원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2차 선정지역(31개)에서는 간호사 등 환자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케어 코디네이터)을 고용하거나 고용할 예정(3개월 내)인 의원에 한해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3차 신규지역 선정 및 1‧2차 선정지역 참여의원 추가 모집 결과는 3월29일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지할 예정"이라며 "3차 공모 선정지역의 의원은 4월8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2월27일 기준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969개 의원에서 약 2만7000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등록의원 및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