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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여만에 메르스 확진 판정,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

    61세 남성, 쿠웨이트 방문했다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으로 메르스 확진

    기사입력시간 2018-09-08 19:24
    최종업데이트 2018-09-08 19:30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사는 61세 남성 A씨가 8일(오늘) 오후 4시경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28일 메르스 종식선언이 이뤄진 지 3년여 만에 발생한 첫 메르스 확진 환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쿠웨이트를 업무 출장차 방문했다가 7일 국내에 입국했다. 이 환자는 발열, 가래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다음날 곧바로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을 경유했으며 이 환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환자와 의료진이 격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오늘 오후 7시 30분 긴급 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공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