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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노보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반 9개 파이프라인 중 4개 임상 단계 진입

    기사입력시간 2026-10-16 11:18
    최종업데이트 2026-10-16 11:18


    이노보테라퓨틱스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증권신고서 제출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며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신약개발 AI 플랫폼 딥제마(DeepZema)를 기반으로 면역·염증, 섬유증, 암 질환의 합성신약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현재 총 9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이 중 4개가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대웅제약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원과 개발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6625억원이다.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도 진행 중이다. 흉터 치료제 INV-001은 국내 임상2상에서 갑상선절제술 후 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24.5%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흉터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INV-101은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INV-004는 지난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IND 승인을 받았다. 섬유증 치료제 INV-002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도 병행하고 있다.

    박희동 이노보테라퓨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예비심사 승인은 그동안 축적해 온 AI 기반 신약개발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 성과를 바탕으로 IPO를 추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