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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비급여 관리·현지조사 강화 위해 전문인력 채용 추진

    의사·간호사·약사·형사 등 직무능력 중심 유능 인재…2021년 제2차 개방형직위·전문인력 53명 채용 예정

    기사입력시간 2021-05-04 18:54
    최종업데이트 2021-05-04 18:54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민간의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정책 지원과 조직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1년 제2차 개방형직위 및 전문인력을 53명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건강지원센터장(의사) 개방형직위 분야와 경영전략, 조직관리, 개인정보보호, 자금운용, 언론홍보, 급여관리, 수사관, 빅데이터, 회계사, 교육기획, 안전관리, 약사, 보건학, 노동시장연구, 보건의료통계연구 등 23개 분야다.

    2급인 건강지원센터장(의사)의 지원자격 요건은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후 의료기관, 대학이상 교육기관, 전문연구기관, 보건의료분야 등 실무경력 5년 이상인 자다. 관련 학과의 학위 취득기간은 자격 기준의 실무경력으로 인정하며 그 기간은 석사 3년, 박사는 7년으로 한다.

    비급여관리 인력도 채용한다. 3급(팀장)은 간호학, 보건의료 관련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관련 면허(자격)증을 취득한 후 ▲종합병원 또는 공공기관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의료기관, 심사평가원, 연금공단 장애심사센터, 근로복지공단 산재심사센터, 민간보험회사 진료비 심사담당자 등 해당 업무 실무경력이 10년 이상인 경력자가 지원할 수 있다.

    비급여관리 4급(과장)의 지원 요건은 간호학, 보건의료 관련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종합병원 또는 공공기관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이거나, ▲해당 업무 실무경력이 7년 이상인 경력자다.

    4급(과장)인 현지조사 수사 담당관은 경찰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자로 수사 또는 형사경력 5년 이상인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수사 또는 형사 업무 5년 이상 근무 경력자 우대한다. 수사관 역시 4급(과장)으로 채용 예정이며, 이 역시 경찰공무원으로 10년 이상 근무자로 수사 또는 형사경력 5년 이상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약사는 3급과 4급을 나눠 채용한다. 3급(팀장)은 약사 면허증 취득 후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이 7년 이상인 자, 4급(과장)은 약사 면허증 취득 후 관련분야 연구 또는 실무경력이 1년 이상인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4일부터 오는 18일 17시까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접수받는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신체검사 및 신원조사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임용 예정이다.

    지원분야, 지원자격 요건,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수행과 제도 전문성 고도화를 위해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1차 채용된 21명을 포함해 김용익 이사장 취임 이후 총 171명의 전문인력을 채용하는 등 보험자로서의 역할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