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29번째 확진환자가 생겼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28번째 환자 발생이 발표된 이후 5일만이다.
이 환자는 82세 남성 한국인으로 해외여행력은 없다고 진술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으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환자의 상세한 역학조사를 거친 다음 결과를 발표한다. 또한 중국,일본 등에서 나타난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로 검사 중인 환자는 577명이고 누적 음성환자는 7313명이다. 확진환자 29명 중에서 9명은 퇴원해 격리된 환자는 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