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의료기기 리베이트 관련 리베이트 특별단속을 지난 1일부터 시행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전체회의에서 인재근 의원은 "지금이야말로 사회에 만연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등 리베이트를 근절해야 할 때"라며 "지난 6월 업무보고 때도 언급한 바 있다, 현재의 추진상황을 알려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이에 복지부 정진엽 장관(사진)은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현재 경찰청과 리베이트 단속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협조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또 인재근 의원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자율경쟁공정규약 및 김영란법 가이드라인이 언제쯤 완성될 것인지도 복지부에 질의했다.
정진엽 장관은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합의가 먼저 있어야 하는 것으로 지금은 날짜를 말하기 어렵지만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보고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