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선출 1차투표에서 기호4번 박명하 후보가 42.73%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과반수가 넘지 않아 결선투표로 가게됐다.
23일 투표 결과에 따르면 비대위원장 선출 1차 투표는 기호4번 박명하 후보가 42.73%의 지지를 받아 가장 많은 표를 득표했다. 투표는 재적대의원 242명 중 93.8%가 참여했다.
2위는 기호3번 임현택 후보로 28.19%, 그 뒤는 기호1번 주신구 후보가 25.11%의 득표를 했다. 기호2번 강청희 후보는 3.96%에 그쳤다.
결선투표는 오후8시부터 9시까지 차례로 최다 득표를 얻은 박명하 후보와 임현택 후보가 맞붙게 된다. 두 후보 모두 차기 의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는 만큼 결선 투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선인 공고는 결선투표가 마무리된 직후 곧바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