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토탈케어 서비스 '루닛케어'를 19일 공식 런칭한다.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1500여 명의 암 환자 및 보호자가 가입했다.
구체적으로 루닛케어는 의료진이 제작한 암 전문 컨텐츠 '루닛케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암 예방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필요한 의학 정보 및 팁을 담은 가이드,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제공하는 오픈소스 데이터를 모은 전국 100여 개 의료기관의 진료 정보 및 평가 내역 등의 정보가 포함된다.
'루닛케어 솔루션' 프로그램을 통해선 암 전문 의학팀이 암 전후 단계별로 환자 및 보호자의 궁금증에 답변을 제공한다.
루닛은 그동안 인공지능 암 진단 솔루션인 루닛 인사이트 제품과 항암제 치료예측 솔루션인 루닛 스코프 제품의 B2B(기업간 거래)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루닛케어 런칭을 계기로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B2C(기업과 개인간 거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루닛케어는 이번 공식 런칭을 통해 유방암 외에도 한국인에게 가장 흔한 5대암(폐암, 위암, 갑상선암, 대장암)으로 솔루션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루닛 서범석 대표는 "루닛케어는 환자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누구나 제약 없이 최신 항암치료 정보와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고객들이 루닛케어를 통해 최상의 만족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의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세계 최고의 암 전문케어 서비스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